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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bunseokbot/Personal Life

[분석봇의 본격 무계획 싱가폴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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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 2일차


오늘은 그냥 새가 보고 싶어서 주롱새공원에 갔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멀었다.


일단 호텔에서 나와서 포카리스웨트 하나 산 뒤에 쫄래쫄래 나오는 길에 보니, "HARDWARE"라고 써 있는 간판이 많이 보였다. 


이거 보니 뭔가 여기서 사면 드론도 만들 수 있을거 같았다


그리고 그 길 지나서 라벤더역에 도착한 다음, 분레이역까지 갔다. (약 한시간 걸림)


그리고 나서 분레이 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새공원까지 가는데 약 10분정도 더 걸린다.


그렇게 새 공원에 도착하면, 매표소 앞에서 기다려서 표를 사려고 했다.


근데 뒤에서 한국말이 들려서 뒤를 돌아보니 패키지 여행사.. 여서 그냥 그렇구나 했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어서 표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트램은 안타냐 해서 그냥 트램도 탈까 하고 5달러주고 표도 구입했다.


근데 갑자기 직원이 "싱가폴항공 타고 오셨나요?" 라고 하셔서 그냥 네 그랬더니 보딩패스 보여주면 할인이란다. 오예


그래서 4달러 할인받아서 트램 거의 공짜로 탔다. 이득


일단 난 모두 돌아보고 싶어서 걸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그냥 돌아다니니 뭐가 뭔소린지 몰랐다. 


그래도 일단 무계획 노답이니 여기서 계속 있자라는 생각에 한바퀴를 쭉 도니 한시간 20분정도 걸렸다. 


처음에 펭귄관 들어갔을때, 갑자기 어느 분이 사진 좀 찍어달라고 영어로 그래서 OK 그랬는데


휴대폰 받고 보니 [파노라마] 라는 한국어가 선명했다. 그리고 나서 앞에 보니 막 한국말로 뭐라 그래서 

 

그냥 한국말로 "아 찍을게요, 하나 둘 셋" 그러니깐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려줄때 한국사람인줄 몰랐단다. 하.. 


그렇게 현지인 취급받고 중간에 앵무새들을 풀어두고 노는곳에 들어가서 보니 앵무새들이 엄청 시끄러웠다. 헤헤


그 안에 들어가서 앵무새 보고있는데 갑자기 내 어깨에 탁 올라와서 놀랐다. 근데 밥 안주니깐 그냥 가더라 젠장


3달러주고 밥 사자


사진따위 없다. 안찍음 (사실 찍기전에 밥없는거 알고 그냥 감. 이런 망할놈들)


음.. 그리고 한 바퀴 돌고나니 엄청 더워서 땀으로 범벅되었다. (약 3킬로 정도 되는 가방을 들고 돌아다녔으니.. 당연히 덥지)


그래도 트램은 타고싶어서 트램을 탔다. 근데 속지 말아야 하는게 트램이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코끼리열차다. 젠장할


근데 나름 바람이 시원해서 할만하다


그렇게 지나니 한 세시간정도를 지내고, 다시 버스타고 분레이로 왔다.


(오늘은 쓸게 많다)


분레이로 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지하철 타고 어디갈까 하다가 Chinese Garden 이 있길래 그냥 있어보여서 내렸다. 


근데 생각보다 정원이 이뻤다. 근데 더워서 두시간 돌고 바로 돌아왔다. 사실 별로 볼건 없었음.;;


그러고 나니 일단 무조건 여기 오면 차이나타운 가야한다길래 차이나타운 가서 원래 목적인 코이 섭취를 했다.


코이 섭취를 하고 그냥 무조건 뒷골목으로 갔는데 무슨 느낌이 총 나와서 갑자기 탕 쏴도 아무런 느낌 없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동네였다.


그래서 그냥 이곳저곳 돌다가 비첸향 있길래 살려고 했으나 어짜피 입국할때 못가지고 들어온대서 그냥 맛만 봤다.


그리고 다시 리틀인디아로 가서 그냥 이곳저곳 보니 몸이 엄청 피로해서 다시 숙소로 오니 한 5시 되었다.


숙소와서 그냥 이것저것 할거 하다가.. 글 쓴다.


내일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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