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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bunseokbot/Personal Life

[분석봇의 본격 무계획 싱가폴여행] 정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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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 인사 해야 될거 같아서.. ㅎㅅㅎ) 지금 업루트에서 분석노예를 하고 있는 분석봇입니다.


이번 여행은 순전히 무계획 노답 여행이였습니다.


싱가폴 하루 전에 환전 간신히 알아보고, 공항에 가서 어디서 ez-link 카드 받아야 하는지도 몰라서 개고생 했습니다.


근데 지금 돌아와서 보니, 그냥 순전히 노답은 아니라는건 깨닫게 되었습니다.


혼자 여행하다가 심심해서 옆에 말 걸었던 싱가폴 육군, 해군 군인 분들이랑 

길 물어보다가 만난 인도인(알고보니 미국인) 부부, 프론트에서 와이파이 안된다고 할 때 마다 도와주던 중국계 프론트 미녀 여자분 (이쁨 ㅋ)

부기스 코이 직원, 주롱 이스트 코이 직원 등..


그냥 지나가면서 심심해서 말 걸어봤는데 사람들이 너무 잘 대해줘서 많은 내용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무계획의 장점 중에 하나는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서 내가 가고싶은 곳을 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만약 제가 패키지 여행이나, 일정된 여행이였다면 원래 차이나타운에서 호텔로 가려했는데 부기스 들렸다가 갈 수 있었을까요 ㅋㅅㅋ


그냥 발 가는대로, 그냥 단순히 이름이 좋아서, 간 곳에서 우연히 좋은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고용 ㅎㅎ


다음에도 무계획 노답 여행으로 갈려고 합니다.


끝으로 그냥 싱가폴 여행 시 팁..? 같은 걸 드릴려고 합니다.


1. 호텔 위치는 MRT 거리와 가까운 곳으로 잡으세요

- 이거 은근 짜증납니다. 거리가 멀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요.. ㅋㅋ

전 3일째 저녁에 제대로 갈 수 있었어요 구글 지도 도움 없이

- 물론 비싸면 좀 먼데도.. 가능합니다만 대부분 10분 이내일 겁니다.


2. 버스는 절대 내가 내릴 곳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구글 지도 참고하세요

- 물론 구글 지도 저처럼 맹신했다가 빙빙 돌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되요 ㅎㅎ


3. MRT는 ez-link가 좋긴 하지만, 마지막 날이나 10달러를 못 쓸거 같다 하면 그냥 6회권 끊고 다니세요

- 이게 계산하기 어렵고 귀찮으면 그냥 역명 쳐서 다니는게 이득입니다.


4. 딱히 지하철 노선도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 널려있는게 지하철 노선도이고, 노선도 은근 많습니다.


5. 여름에 더워요

- 엄청 더워요 젠장. 전 낮에 호텔에 있었습니다 더워서

- 겨울은 모르겠는데 음.. 뭐 괜찮을듯..?


6. 영어 그냥 읽을줄 알면 됩니다.

- 어짜피 영어 많이 할 필요도 없고, 필요한 내용만 알면 됩니다.


7. 싱가폴항공 혜택이 있습니다.

- 주롱새 공원이나 그런 곳에서는 자국 항공사 티켓이 있는 경우에는 할인 해줍니다. 

제가 아는 곳은 싱가폴 국립 박물관, 미술 박물관, 주롱새 공원 등 엄청 다양합니다.

(전 주롱새 공원 이걸로 트램 공짜로 탔슴다 ㅎㅎ)


8. 길가에 먹을 거 많은데 많이 먹고 오세요 

- 혼자 가면 좀 힘들긴 하지만.. 도전!


9. 생각보다 가이드북에 틀린거 많더라고요. 그냥 현지에서 물어보는게 답

- 가이드북에서 시원한 트램을 탈 수 있다고 했는데 시원하긴 개뿔 더워 죽는줄


10. 길이 은근 복잡한데 MRT 찾기는 쉬워요. MRT 표지판 보거나 대충 구글 지도 치면 나옵니다.


11. 버거킹 사이즈가.. ㅎㄷㄷ 지립니다.

- 물론 다른것도.. 다 양이 많아서 만족하실 겁니다.


12. 지하철에서 취식, 음료 섭취는 안되지만 길가는 됩니다.

대신 쓰레기 안버릴 자신만 있으면...?


추가적인 내용은 댓글이나 질문으로 받을래여 귀찮


-- 다음.. 무계획 노답여행의 행선지는 "호주 & 뉴질랜드" 입니다

-- 돈모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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