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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bunseokbot/Personal Life

[분석봇의 본격 무계획 싱가폴여행] 4일차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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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 날이라서 특별히 공항에서 올린다.


오늘 일정은 너무나도 평범했고, 삽질을 너무 많이 했다.


그냥 사실 오늘은 선물 사는 날이라고 정해두고 쇼핑몰들을 좀 알아봤다. 돈도 좀 모아놨고


특히 병연햄이 다녀오면서 후회했다고 많이 사오라고 해서 많이 살려고 했는데..


그래서 일단 내 망할 짐들을 공항 카운터에 맡기고 (2달러면 맡길 수 있다 이득) 했는데.. 내 이지링크 (티머니) 같은 놈이 드디어 돌아가셨다..

(애도요..)


그래서 뭐 어쩔 수 없어 single ticket을 끊어서 다니기로 했다. 근데 여기는 싱글 티켓도 최대 6번까지 쓸 수 있다고 한다. 올ㅋ


일단 사서 타고 제일 유명하다는 오차드 거리에 가서 쇼핑을 시작했다. 아이쇼핑


돌아다니다 보니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다. 말도 안되는게 이런 가격이 존재하나.. 하는 4,000 달러가 넘는.. 개쩌는 가격들..?


그래서 여기서 싼 곳이 어딘가 알아보니.. 그런거 있긴 한데 내가 별로 사고싶지 않다.. 오히려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세시간정도 그냥 빙빙 


돌기만 했다. 젠장 왜했지


일단 뭐 되었으니.. 이제 좀 쇼핑 해볼까 하고 애들이 사다 달라고 했던 화장품 사러 갔다 (것들팸 놈들 내가.. 하..)


뭐 어찌 되었든 그냥 화장품 사고, 지하철에서 어디 갈까 검색했는데 이 망할놈의 싱가폴은 지하철에서 인터넷이 안된다... 그렇게 힘들게 로딩해


무스..뭐시기 (이름 기억이 안난다) 거기 가면 좋다고 많다고 한단다.. 


그래서 거기 갔는데 뭔가 익숙해서 보니 바로 호텔 숙소 앞이다.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동안 모름 ㅋㅋㅋ


뭐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자가위로 하면서 보니.. 와.. 무슨 .. 많긴 개뿔.. 살게 없어서 나왔다. 


그냥 멘탈 붕괴되어서 있다가 보니.. 여기 와서 머라이언 파크 안가면 후회될 거 같아서 한번 가보기로 하고 레플즈 역에 가서 걸었다.


근데 여기가 MBS호텔 근처라 사람들이 많다. 한국인이.. 여자가..


뭐 딱히 근데 뭐 생각 없어서 헤헤 거리고 있다가 어떤 인도 사람 (알고보니 미국사람 이란다)이 머라이언 파크에 가는법 알려달라고 해서 


나도 몰라.. 같이갈래? 이렇게 되서  의도하지 않은 일행이 생겼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뭐하냐 하길래 대학생인데 요즘 회사다니다가 염세 짜증나서 때려치고 싶다 하니깐 (장난이고 그냥 회사 다닌다고 함)


그냥 자기는 뭐 여행 뭐시기 하다가 도착했다. 그렇게 사진 찍어주고 헤어졌다. 


그러고 보니 갑자기 첫날 MBS호텔 가서 봤던 찻집 가서 뭔가 갑자기 사고 싶어서 돈도 많이 남았겠다. 차 2팩을 질렀다.


여기서 처음 들어갈때 관광객이 그냥 놀러온건줄 알고 무관심이던 이쁜 점원이 계속 보니깐 관심 줬다. 올ㅋ


그래서 바로 그 자리에서 5만원어치 긁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살거였지만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창이공항행 티켓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지하철 탈 일은 없겠지 하면서 왔는데


오고 나서 코이가 또 먹고 싶어서 부기스 가서 코이 마시고 창이공항 다시 가서 코이 또 마시고 있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남아서 코이 또 마시고 저녁 먹고 하니깐 난 00시 비행기인데 7시.. 도착..


지금은 3시간째 출국장에서 노트북질이다. (코딩중) 


뭐 쨋든 재밌는 여행이였다.


이제 난 한국간다. 한국가면 이제 센터좀 나가야겠다. 4기 방해겸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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